논문 작성 준비를 앞두고 다른 박사들의 기록을 보고 싶어 여러 티스토리를 구경하던 중에 전남대 교수님의 티스토리를 보게 되었다.
22년 2월에 포스텍에서 공학박사 학위 받으시고, 해외포닥->전남대교수 임용까지 계속 쉬지 않고 달리셨던 교수님의 기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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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학 박사 일기장] 인생 여행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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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들을 천천히 읽어보면서, 꾸준히 진짜 대단하시다라는 생각과 함께 '나만 머물러 있는건가?'란 생각이 들었다.
아이 둘 낳고 겨우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국내 연구교수 3년 차인 나는 왜 아직 여기에 머물러 있는지, 논문은 아직도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 건지 생각이 많아졌다.
5일 중 3일은 남편에게 육아를 맡기고 이제는 연구에 좀 집중해 볼 수 있는 2025년이 되면서, 나는 올해 최대한 나의 생산서을 잘 뽑아낼 수 있을까?라는 생각이 든다.
공학연구자의 삶을 다시 되짚어 보고 싶다면, 그리고 박사과정, 해외포닥, 교수님의 기록을 훔쳐보고 싶다면 전남대 교수님 블로그를 너무너무 추천한다.
앞으로 나의 자극제가 될 분:)